성불사
성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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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마애 석가 삼존 16나한상 및 불입상을 볼수 있는 성불사
내용
천년고찰 성불(佛)사는 안서동에 소재하는 작은 사찰로 각원사 가기 전에 있다.
이 사찰이 창건될 무렵 하늘에서 백학 한쌍이 날아와 이곳 천연 암벽에 불상을 조성하다가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가 버렸기 때문에 성불(不)사라고 부르게 되었다가 후에 성불(佛)사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성불사의 대웅전에는 불상이 안치되어 있지 않다. 유리창 너머 암벽에 조각된 마애입불상을 주불로 모시기 때문이다. 대웅전 뒤편 산자락 끝에 우뚝 서 있는 이 바위의 마애석가 삼존 16나한상 및 불입상은 부조로 새겨져 있다. 16나한상은 마멸이 심하고 단조로우나 소박하고 꾸밈없는 조각기법과 자유로운 구성방법이 돋보이는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