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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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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상현
구분
제목 시 승격 60주년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천안시립미술관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로 인하여 야외보다는 시원한 실내 공간을 많이 찾게 되는 요즈음입니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오락적 놀이나 맛있는 음식점을 찾는 것도 좋지만, 창조적 사고의 가치가 구현되어 있는 미술관을 찾아보는 일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미술관인 천안시립미술관은 성남면에 위치한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서 지역 미술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연구하고 소장품의 수집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지역의 문화자산을 보존하며, 나아가 예술이 우리의 삶에 녹아 일상이 되는 미술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지금 천안시립미술관에서는 천안시 승격 60주년 특별기획전인 관계도시 : 유동하는 미래를 주제로 하여 특별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관계도시 : 유동하는 미래는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천안이라는 도시의 성장과 의미를 살피고지역이 지닌 역동적 에너지를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을 예술로 제시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지역 예술대학 출신의 엄아롱, 이정식, 정철규, 김유정안성석, 김헌철 등 6명이며천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관점을 다양한 매체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가 엄아롱>

미술관은 2층의 1전시실과 3층의 2전시실로 이우어져 있으며, 1전시실에 들어서면 맨 먼저 엄아롱 작가의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작가의 작품은 작가의 과거와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의 일상적인 것이나 낡고 버려진 사물, 인터넷의 오래된 사진 등을 채집하여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표현한다고 합니다. 텔레비전과 같은 인공과 나무 등과 같은 자연이 혼재되어 있는 하나의 풍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낯설면서도 도시에 부여된 새로운 가치를 생각하게 합니다.

 


<작가 이정식>

2층의 1전시실, 엄아롱 작가의 맞은편에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수묵이라는 매체로 산수를 그려나가고 있지만 기존의 수묵화와는 많이 달라보였습니다. 작가는 헤테로토피아를 추구한다고 하였는데, 무슨 뜻인지 사전을 찾아보니 지금, 여기에 있는 유토피아또는 현실화된 유토피아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 의미를 알고 작품을 바라다보니 작품 공간 어디엔가 유토피아적 자연 또는 삶의 질서가 읽혔습니다.

 


<작가 정철규>

역시 2층의 1전시실에 장철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회화와 손바느질이라는 실드로잉을 통하여 시적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인 브라더 양복점은 소수의 입장에 선 이들의 이야기와 정서를 원단에 새기듯 바느질 행위를 통해 이미지로 형상화하는 작업의 산물입니다.

 


<작가 김유정>

3층의 2전시실에 들어서면 맨 왼쪽에 김유정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눈에 띄는 작품은 어느 정도의 시간을 식물들 사이에서 보냈다라는 설치 작품이었습니다. 식물을 매개로 하여 도시의 일상적 공간을 그 식물들로 뒤덮음으로써 익숙한 듯 낯선 풍경을 보여줍니다. 자연과 인간은 서로 배치되는 듯하면서도 공생적 관계임을 암시함으로써 공동체에 대한 사유를 이끌어내는 작품입니다.

 



<작가 안성석>

3층의 2전시실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안성석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이 속한 세대와 시대에 주목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고, 개인과 국가, 역사적인 기록과 현실의 상황 등을 다양한 장르의 매체를 활용하면서 미디어 작업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작가 김헌철>

3층의 2전시실에 들어서면 맨 끝에 김헌철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유리라는 매체의 유연성, 즉 액체가 되기도 하고 고체가 되기도 하는 다중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하여 공예와 조각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대표작인 시간의 흐름900여 개의 유리 조형으로 이루어진 설치 작품으로 반복과 겹침, 산란하는 빛의 움직임 등을 보여줌으로써 관람자로 하여금 상상의 시공간에 대한 경험을 하게 합니다.

 



<아크릴액자 만들기 체험>

어린이와 함께 관람을 마친 방문객들이라면 3층의 2전시실 앞에 마련되어 있는 아크릴액자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투명 아크릴판에 아크릴펜으로 내 얼굴, 내가 좋아하는 장소, 내가 좋아하는 특별한 공간 등을 그림으로 그리는 체험입니다. 아이가 무슨 색, 무슨 이야기로 도시를 만들어 갈 지를 직접 아크릴판에 그려보는 체험으로, 옆에서 보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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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