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내를 360도 훤히 조망할 수 있는 천안 타운홀 전망대 함께 가보실까요?
요즘 천안에서 핫한 곳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천안의 구도심을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페 및 갤러리를 겸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요.
천안역 1번 출구를 나와 택시 타는 곳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힐스테이트 꼭대기가 전망대입니다.
이곳은 옛 천안시청 자리가 있던 곳으로 높이 204m 47층에 천안 타운홀을 지난해 개관했습니다.
천안역에서 전망대까지는 500m 남짓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천안 타운홀 전망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동남구 보건소 및 동남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동남구 보건소나 천안 타운홀 안내를 따라 1층에 나오면 높다란 건물 아래 작고 아담한 공원이 나오거든요.
공원에서 힐스 에비뉴 상가동 방향으로 천안 타운홀 안내 이정표를 따라갑니다.
 
힐스 에비뉴 상가동 1층 타운홀 전망대 엘리베이터(이하 EV)는 입주민과 별도로 전용 EV를 이용합니다.
천안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신축되어 천안 문화동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천안시의 공익 환수 목적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된 상가동 전용 EV를 타고 47층까지 50초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EV 내부 버튼에는 47층 아트홀(전망대 & 갤러리 카페), 46층 타운홀(회의실)이라 되어있습니다.
47층 전망대에 도착하여 EV에서 내리면 카페 겸 전망대이기 때문에 곧바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천장은 높고 주변이 확 트여있어 어디부터 둘러봐야 할지 조심스러웠으나 동남쪽 방향의 테라스를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테라스에서 보는 하늘은 뚤려있어 날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불면 출입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마침 전망대를 찾은 날에는 날씨가 맑아 멀리까지 잘 보였죠!
테라스 양쪽에 유리온실처럼 되어 있는 쉼터는 비가 오면 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해둔 것 같았습니다.
 
테라스 옆 창가에는 어르신들이 구도심을 바라보시며 옛 도심의 추억을 이야기 나누는 듯했습니다.
  
테라스를 둘러보고 사방이 온통 투명창으로 되어있는 서남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창가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기는 시민들이 이렇게 많이 찾고 있을 줄 몰랐습니다.
한쪽 벽에는 '순간에서 영원으로, 빛을 그린 화가 모네' 작
품이 전시되어 있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주말이어서 어르신을 모시고 온 가족단위의 관람객도 많고, 연인끼리 또는 친구들과 창밖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서북쪽에는 스카이워크 체험존으로 208m 높이에서 투명 바닥 아래를 내려보면 아찔함에 현기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창밖을 보면 천안역을 지나는 경부선로가 훤히 내려 보입니다.
스카이워크를 내려보니 현기증에 먼 곳을 보니 천안의 심장 역할을 하는 봉서산이 보이고, 가까운 곳에는 천안역사와 경부선로가 훤히 내려 보입니다.
 
전망대 사방을 둘러본 후 커피 한잔에 태조산 능선을 바라보며 잠시 멍 때리기도 해 봤습니다.
 
전망대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46층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운영시간은 09:00 ~ 22:0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입니다.
주소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옛시청길 29 힐스테이트 천안'으로 103동 건물입니다.
천안시의 발전상을 한눈에 보는듯하여 어르신들의 발길이 부쩍 많았습니다.
젊은 연인들의 사진 찍기에도 여념이 없어 보이고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하여 천안의 전경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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