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열린시장실

반갑습니다. 천안시장 박상돈입니다.

천안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천안시 로컬푸드 생산자 협의회 창립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고,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애써주신

「로컬푸드 생산자 협의회」 정수용 회장님과

조영숙 부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께서 흘려주신

땀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점점 빨라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하여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로컬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로컬푸드는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를 연결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줄 뿐 아니라

농산물의 이동거리를 줄여 탄소 중립에도 도움이 되는

그야말로,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지속가능한 선순환 경제 모델’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천안은 인구70만의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서,

고품질의 농산물들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고,

유통？소비까지 가능한 대규모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들이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품질좋은 지역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유통경로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시는 현재

10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인구밀도가 높은 불당동과 성성동 2곳에

대규모 로컬푸드 전용매장을 개장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조직화 와 연결,

그리고 도농 교류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천안시 로컬푸드 생산자 협의회」가

출범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고 기쁜 마음입이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천안시 로컬푸드 생산자 협의회와 손잡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널리 공급하고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새로운 출발점에 선

「로컬푸드 생산자 협의회」가 농업인과 시민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어,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시민에게는 건강을! 전하는

협의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천안시 로컬푸드 생산자 협의회」창립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