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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설/설화

제목 목천읍 천정리 한천마을 산신제
읍면동 목천읍 등록일 2004-12-27 조회 7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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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천읍 천정리의 왕자산 밑에 자리하고 있는 한천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0월에 길일을 택하여 왕자산신에게 제를 올린다.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한천마을의 산신당은 왕자산의 등성이 쪽에 한칸 남짓하게 지어졌는데 안에는 제에 사용하는 시루와 제기들이 놓여있고 스레트 건물에 함석지붕을 얹었다.

10월이 되면 먼저 택일을 해놓고 주민중에서 부정이 없는 사람들을 생기복덕을 가려서 공양주 1인과 돼지를 잡고 심부름을 할 별유사 2인을 선정한다.

제관으로 선정된 사람들은 문 앞에 황토를 펴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부인과 합방을 하지 않고 비린 것과 날 것을 금하며 냉수에 목욕한다. 부정한 것은 일체 금하고 있다가 제에 임하는데 제일에 마을에 해산이나 상이 나면 다시 날을 택하여 지내게 된다.

제일이 되면 초저녁이나 새벽에 좋은 시간을 골라서 제사를 지내는데 제는 3명만 참석한다. 제수비용은 집집마다 염출하며 제물은 통돼지 한 마리와 밤, 대추, 감, 밥과 떡을 준비하며 제물의 준비는 산에 올라가서 하게 된다.

제가 끝나면 소지를 각 세대별로 한 장씩 올리게 된다. 통돼지는 머리와 발을 산제당 나무에 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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