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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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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병천면 봉항리 봉암마을 산신제
읍면동 병천면 등록일 2015-11-30 조회 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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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100여호가 넘던 큰 마을이었던 봉항리 1구는 봉암과 서근의 자연부락이 합쳐진 마을이다. 이 곳을 흔히 서근봉암 혹은 서근배미라고 부르는데 밤이 서근반 짜리가 열려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이곳은 음력 정월이 되면 봉암과 소근 두 마을에서 다 산신제를 지냈으나 소근에는 성공회가 들어오면서 중단되고 봉암마을만 마을 뒷산인 망골산에 있는 산신당에서 제를 지낸다.

봉암마을의 산신제는 아주 오래전부터 지내 오며 아직 한번도 중단된 적이 없다고 하며 혹 마을에 불상사가 일어나면 아직도 산신제를 잘못 올려서 탈이 났다고 한다.

정월이 되면 마을에서 한학을 한 지용희(60세)씨가 주민중에서 생기복덕을 가려서 제주와 음식을 나를 유사 1명을 정하고 길일을 택하여 제를 지낼 날을 잡는다.

제일이 되면 동리의 젊은이들이 망골산에 올라서 산신당 옆에 세 곳에 샘을 판다. 이 샘을 위에서부터 상탕, 중탕, 하탕이라고 하는데 상탕의 물로는 뫼(밥)을 짓고 중탕의 물로는 그 외의 제수를 준비하며 하탕의 물로는 목욕을 한다.

금줄은 제물을 준비하는 제관의 집문에 치며 제물은 밥과 떡, 삼색실과와 마을의 기금이 여유가 있으면 통돼지 한 마리를 쓴다. 전에는 마을 입구에도 금줄을 느리고 외부인의 출입을 막았으나 요즈음에는 간략하게 지낸다.

제관은 정해진 날부터 비린것이나 육식 특히 젖이 들어간 음식은 일체 먹지 않는데 제일이 되면 마을 전체가 함께 금기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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