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꽃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화려함과 특색이 있지만
그중 봄의 전령사라고 해도 손색이 없고 봄날이 주는 훌륭한 선물인 벚꽃을 으뜸으로 꼽을수 가 있습니다,
겨울동안 잔뜩 움추려들었던 마음을 열고 새봄이 주는 향긋한 내음을 맡으며 우리고장의 자랑거리인
삼거리 공원과 원성천의 화려한 벚꽃을 소개해 드립니다.
수양버들이 멋드러지게 공원의 대장이 되어 반겨줍니다.
현소각이 있는 오룡쟁주상 연못을 시작으로 개나리의 노란색감과 벚꽃의 옅은분홍빛이 썩 잘 어울리지요
영화관에서 연인과 함께 맛있게 먹는 팝콘과 너무 흡사해서 벚꽃팝콘이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흡사합니다.
금방이라도 뻥터져서 입안으로 들어갈 것 같은 착각에 빠지네요
현소각을 뒤로하고 영남루로 향하는 길가에
한적하게 아이들과 같이 산책을 하시는 분들이 여유롭게 봄날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오솔길을 걷네요
삼거리공원의 대표적인 수양버들도 파스텔색감의 연초록색 옷을 갈아입고 반겨줍니다.
한가롭게 공원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에게서 정겨움이 듬뿍 묻어 납니다.
봄날의 기분을 느껴보시라고 하단부 사진은 뽀샵을 좀 과하게 해보았습니다.
노란색과 연분홍의 색감이 너무 곱네요
너무이쁘게 앉아계셔서 도둑촬영(?)을 좀 해보았습니다.ㅎㅎ
이해해 주시겠지요,,,공원의 상징이 된 그네는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
누구라도 벤치에 앉아 사색을 하면 멋진 시 한편이 스윽~생각나는 화려한 봄날 입니다.
삼거리공원을 뒤로하고 원성천으로 향합니다
조금 있으면 유채꽃길로도 유명한 원성천은 지금한창 벚꽃이 만발하여 시민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지요.
활짝 피어서 터지려고 하네요~~
주말에 비도 많이 온다고 하는데...다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이됩니다.
친구와 봄나들이에 나선 이쁜 학생은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며 친구의 손짓에 이리저리 포즈를 취하며 인생사진의 모델이 되었네요.
마음은 붙고 거리는 띄우고...사회적거리두기를 잘 지키시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시는 분들~~
이렇게화려하고 예쁜 봄날을 사진으로 어찌다 설명 과 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화려한 봄의 축제는 훗날 즐기기로 하고, 조금 틈을 내보아 가벼운 산책으로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래봅니다.
건강한 봄날 보내세요~~
찾아가는곳; 삼거리공원, 원성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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