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이전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이전
메뉴 닫기
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 facebook
  • kakao
  • print
  • TOP

추천여행기

시민리포터 상세보기
작성자 이문희
구분 추천여행기
제목 민생안정의 흔적(봉선홍경사 갈기비)



민생안정의 흔적(봉선홍경사 갈기비)



 봉선홍경사갈기비는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위치해 있으며 국보 제7호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1021년에 고려임금 현종이 봉선홍경사라는 사찰을 지은 후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1026년에 갈기비(비석의 기록)를 세웠다고 합니다.

 

 이곳의 위치를 보면 호남과 서울을 잇는 갈래길이라 교통의 중요지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강도가 자주 출몰하여 사람들의 왕래가 힘들어서 현종이 불법을 펴고 길가는 백성들을 보호하고픈 마음에서 봉선홍경사라는 절을 세우고 기념비까지 세웠다고 합니다. 임금이 어린시절 부모님을 잃고 사찰에서 자라서일까요. 그 행적만 봐도 불심이 정말 깊었던 것 같습니다.





*성환에서 평택 가는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다 보면 도로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도로마다 이정표가 잘 설치된 곳이 많아 길 찾아다니기가 좋네요.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주변을 보면 운치 있게 소나무들에 둘러싸인 갈기비가 보이는데요

그 갈기비를 감싸고 있는 건축물 또한 아름다워 눈길을 끕니다. 비문은 당대의 저명한 학자였던 최충이 비문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관련 기록을 읽어보기전 저는 비문을 불심이 깊은 고승이 썼을거라 추측을 하며 있었습니다. 그러다 유학자인 최충이 지었다고 하길래 하마터면 성급한 오류로 잘못된 지식을 전할뻔한 저 자신에 대해 반성하게 되더군요. 유학자였지만 국교가 불교인지라 불교는 배척할 정도는 아니였나 봅니다.













 구불구불 소나무와 푸룻푸룻 잔디밭 덕인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네요. 민심을 안심시키기 위해 무던히 애써던 왕의 흔적을 엿보니 고려 현종이 얼마나 애민정신이 컸던 왕인가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역사에서도 보면 현종의 재위 초기 거란족과의 침략이후 점차 고려는 안정을 찾아갔고 태평성대의 시기가 찾아왔다고 하더군요.

 

 도로변을 달리다 잠시 쉬어가며 역사적 지식을 쌓아보는 것도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이정표가 보이면 관심을 갖고 바라봐 주십시오.

 

 

* 찾아가는 곳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홍377-48(대홍리)


목록

만족도조사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결과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담당부서 :  
연락처 :  
최종수정일 :
2024-03-28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