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휴게소라는 이름처럼 일제강점기 해외로 강제 동원 또는 이주되었다가 숨진 동포들의 유골을 안치하기 위해 조성된 망향의 동산의 묵직한 그림자가 깔린 공간이기도 합니다. 휴게소에 자리하면서 사람들이 쉬면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희망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망향, 향기를 그리다'라는 열린 미술관을 조성해 둔 곳입니다.
계절이 겨울로 달려가고 있는데요. 아직도 거봉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샤인머스켓과 거봉도 구입할 수 있는 망향휴게소입니다. 휴게소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는 천안시입니다.
천안 성환배를 무료 시식해볼 수 있고 저렴하게 성환배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천안에서 생산되는 성환배는 당도가 뛰어나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도 최고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모든 활동이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축제를 매년 열고 있었지만 올해는 10월에 조용하게 지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시간입니다.
이제는 휴게소같은 공간은 잠시 쉬는 곳을 넘어서 다양한 의미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곳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배농가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2020 천안성환배 홍보판촉전’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천안 로컬푸드장터에서는 다양한 다른 과일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로컬푸드의 장점은 어디서 생산되었는지 그 이력을 알 수 있고 투명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가성비라는 이름 아래 중국산 농산물을 비롯하여 대형 유통업체가 대량 생산하여 공급하던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에 다시 우리땅에서 나온 농산물을 찾게 되네요.
이곳의 열린미술관에는 가을이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Me-Key, Wating, 향기라는 이상형, It's ok, 우리 고양이, 사브라, 공간 속 시간의 흐름, mushroom cloud, 하울링, 망향에 피는 꽃, 대나무 도깨비, Connect, 나랑 놀자, 댕댕이의 꿈, Puzzle, 국어, 그리움을 새기다 등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작품도 감상을 해봅니다. 최근에 먹거리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로컬푸드는 식재료를 선택하는 데에 좋은 대안중 하나로 이제는 현명하게 먹는 것도 필요한 시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휴게소 방문객들은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하게 아삭하고 달콤한 성환배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이때 100년 전통의 천안특산품인 성환배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는 리플릿도 함께 제공되니 방문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