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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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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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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인아
구분
제목 노란 금계국 핀 천흥저수지 상쾌한 기분으로 걸어보아요.

천흥리 정류장에서 천흥 1저수지까지 도보로 1.5km, 30분 정도 걸어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냥 길을 따라 걷는다면 지겹겠죠? 천흥리 마을로 가는 길, 아기자기한 벽화가 반겨줍니다. '반가워유~ 성거읍 천흥리 오신 것을 환영해유'라는 인사로 시작해 천흥리에서 가볼 만한 곳 6경을 소개해 줍니다.





벽화에서 봤듯이 천흥리 역사탐방문화마을에는 천흥사지 당간지주, 천흥사지 5층석탑 등 옛 천흥사 터에 남아있는 문화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을 골목마다 귀여운 벽화가 그려져 있으니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천흥사지 당간지주는 마을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천을 따라 걷다가 탑골교를 가기 전 작은 골목길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천흥사지 5층석탑은 이곳에서 300m 더 들어가면 천흥저수지 근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천흥사지 당간지주


▲천흥사지 5층석탑


천흥사지 5층석탑 위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농장이 나오고, 천흥저수지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 밑에서 보니 아직 금계국이 활짝 피지는 않아 보입니다. 언덕 전체가 노란 금계국으로 물결을 이루는 장면이 장관인데 조금 이르게 온듯합니다.





계단을 올라가 천흥저수지 둑으로 올라서니 계단 옆보다는 햇볕을 잘 받아서인지 저수지 쪽에 금계국이 더 활짝 피어있습니다. 둑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도 하고, 금계국을 배경 삼아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저수지 쪽 금계국은 제법 많이 피어 사진으로 담아도 풍성해 보입니다. 건너편 수변데크를 따라 걷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산책로가 만들어지니 천흥저수지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났습니다. 근처에 식당과 카페, 사찰만 보고 가던 사람들이 자연을 느끼며 산책을 즐기기에 최상의 코스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찾은 천흥저수지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금계국이 피어있는 둑 끝에서 나무로 된 다리를 건너다가 바라본 풍경이 무척 멋집니다. 산과 물이 맞닿아 생기는 반영이 오히려 흐린 날씨에 더 멋지게 나타납니다.




저수지를 따라 수변 산책로를 등산 앱을 켜고 걸어보았더니 총 2.1km 거리에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적당한 운동이 되는 코스이니 주변에서 식사하시고 난 후 걸으면 좋을 듯합니다. 빠른 걸음보다는 주변의 자연을 둘러보면서 천천히 걷는 게 더 어울리는 산책로입니다.






산책로를 걷다 맞은편에 금계국 핀 둑이 보입니다. 멀리에서 봐도 노란 금계국의 빛깔이 저수지의 물빛과 잘 어울려 보입니다. 저수지 주변으로 초록빛 나무들이 우거져 중간중간 그늘을 만들어주니 아이들과 걷기에도 수월합니다.





약간 흐린 날씨였지만 그래서인지 주변의 색이 더 깊어 보입니다. 저수지 주변에 있는 펜션조차 그림이 되는 천흥저수지 산책로입니다. 펜션이 보이는 곳에서 데크로 된 산책로는 끝이 나고, 흙길이 이어집니다. 좁다란 길이지만 험한 곳은 아니니 천천히 걷다 보면 처음 올라왔던 계단과 만나집니다.





첫 지점으로 돌아오면 성거산 등산로가 나옵니다. 이 길로 가본 적은 없지만 근처에 있는 만일사로는 오른적이 있습니다. 길이 잘 되어있는 등산로여서 누구나 쉽게 이용하기 좋고, 태조산과 연결이 되어있어 하루에 두 개의 산을 타기 좋습니다. 능선으로 되어있어 물 한 병 들고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천흥저수지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원점으로 왔을 때 더 많은 햇볕을 받기 위해 고개를 들고 있는 금계국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위를 배회하다 앉은 벌이 사진을 찍는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꿀을 빨고 있습니다.




봄이 깊어 어느덧 여름의 문턱에 와있는 계절입니다. 낮에 덥더라도 모자 쓰고 햇볕을 받으면서 조금 땀을 내는 것도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저수지에 핀 금계국의 꽃말처럼 상쾌한 기분을 느끼며 산책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천안천흥사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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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09:11